2014년 2월 8일 토요일

어쩌면 너무 고무되어 있는 상태인지도....

흔히 설레발 치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 자칫하면 그 꼴을 면하기 힘들어 보인다.
기회는 준비가 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했다.

하루가 24시간인데도 모자라....ㅠㅠ
20대까지는 어떻게 이 소중한 시간을 물 쓰듯 낭비를 했는지 모르겠다.
뒤지도록 뒤지고 싶다....................ㅋㅋㅋ

역시 '똥개도 제 집 앞마당 에서는 먹고 들어간다.'란 말처럼... 내 맘대로 글을 배설할 수 있는 공간이 편하긴 하구나 싶다. ㅎ ㅔㅎ ㅔ
하지만 정작 정력을 쏟아야 하는 곳은 이곳이 아니니...
내 블로그는 배설? 공간 겸 연습실로 삼아야겠다 ㅎㅎ

어쨋거나 이로써 한번에 두 개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사실 하나는 퍼오는) 일을 할 것 같다! 나중에 진짜 신났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일들이.

나는 간다 자러
나는 봤다 5km스케이팅 한국 선수.


오늘 한 일.
 -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과 여의도를 누빌 생각을 했으나, 현실은 아버지 출근하실 때 일어나지도 못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했다.ㅠㅠ

 - 파마를 했다... 진짜 파마 값 조온나 비싸다 ㅡ,.ㅡ, 여친느님께 미용 기술을 배우라고 말했다. 물론 쿨 하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는 여친느님이셨다.(나는 여친느님이 정말 사랑스럽다!)

- 나는 굉장히 충동적인 사람이다. 중고를 좋아한다. 그리고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해결해야 다음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멀티 태스킹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1주일 전부터 벼루던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이란 책을 사러 신촌과 대학로의 중고 서점을 뒤졌다. 드디어!!! 나는 샀다 책을! 그리고 책을 둘러보다가 그 유명한 헤드 퍼스트(Head First) 디자인 패턴 이라는 책을 충동 구매했다.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이 8천 원 대의 가격인데 반해 헤드 퍼스트는 1.5배의 가격이....ㅠㅠ
충동구매 나쁘다! ㅋㅋ
어쨋거나 읽어야 하는 책이
1. Diary of a wimpy kid (the last straw) - 아직도 제목의 뜻을 번역?이해? 못한다... 잘 모셔두고 있다.
2.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 Inhee형이 추천한 도서! 역시 중고서점에서 털어왔으나 아직 책을 열어보진 못했다 ㅋㅋ
3. 맹자 (맹자) / 새벽이슬 - 맹자가 파이터?란 이야길 듣고(Inhee형이 말해줌) 소심한 나는 맹자에 빠져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책은 열어보지 않았다.
4. 자료구조론 - 인터넷에 수 없이 거론되는 책이기도 한데 구하기가 너무 쉬워서 뭐야이거! 하고 책을 열었는데. 수학 공식이 똭! C 코드가 똭! 이 책을 팔고 간 사람의 밑줄들이 똭!(근데 1장도 넘기기 전에 밑줄들이 사라진다... 그 이유는... 왤까?! ^^.....ㅠㅠ)
5.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존 벤틀리) - 솔직히 차 이름으로 먼저 들어서 저자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오늘 샀다. 언젠간 읽겠지.
6.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 - 헤드 퍼스트가 유명 하데서 사봤다. 비싸다. 언젠간 읽겠지 하고 오늘 샀다.

ㅎ ㅔㅎ ㅔ.. 많다.. 씐난다.
옷 사는 것보다 책 사는 게 더 좋아졌다.(사실 내가 내 돈 주고 옷을 사본 기억이.... 고등학교 때 이후로 없다. 왜냐면. 오토바이 폭주 뛸 기름 값은 있어도 옷 살 돈은 아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로 폭주를 경험한 건 아니다.ㅠㅠ )

어쨋거나... 그냥 빌려서 보면 되는 책들도 있을텐데 사온 이유는! - 필요할 것 같으니까. ㅎㅎ 필요 없는 책 조만간 정리해서 중고 서점에 반납해야겠다 ㅎㅎ

그럼 오늘도 발기찬 하루를 마무리 할까 한다.
모두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buy bye~!

덧. 내 블로그에는 수정과 편집 따윈 없다. 남자는 걍 게시!

덧2. 방금 수정했다.. 쪽팔린다... 수정은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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