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2일 일요일

20160523 나 VS 다

저는 항상 소수입니다.

혈연, 지연, 학연도 없고 그냥 맨땅에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업체(본인이 근무하는 회사를 구멍가게로 표방)의 구인글을 보고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곤 물론 떨어졌죠... ^^;

그 회사의 대표?님은 글을 기깔나게 잘 쓰시는 분 같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 구하기도 힘들었고 뽑는데도 힘들었다.
회사에선 사람들을 잘 부려먹기 위해(나쁜 뜻 아님!) 이런 저런 방법들을 시도했고 이런 결론에 다달았다 등...

개인적으로 지원해서 떨어졌기때문에 앙탈을 좀 부리자면,
제가 받은 지원 메일의 답 메일은 달랑 한 줄이었습니다.
학력을 알려달라는... ㅡ,.ㅡ;;;
답장을 보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보냈고 떨어졌죠. ㅎㅎ

뭐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길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인간적인 면모가 보였다면 아주 번창하길 바랬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놈의 소심병은 어딜 안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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