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6일 토요일

20151227 시간은 흐르고... & 호주의 헝그리잭스 이야기.

벌써 이직 후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이직 후로는 개인적인 시간을 내지 않아서(게으름)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반성!

뭐 첫째로. 기계식 키보드야 어렸을 때 많이 써봤지만 지금 새롭게 오래? 써보니 역시 사람 욕심이라는게... ㅎㅎ 욕심을 부리긴 해도 되는데 적당히를 모르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쨋던 기계식 키보드는 갈축말고 적축을 다시 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청축은 반드시 사고! ㅎㅎ

둘째로. 이제 프로젝트를 새롭게 들어가는데 동시에 자기계발도 좀 해야할 것 같고 시간 분배의 미묘한 설정을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회사에서 마음이 맞는 동료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서로 윈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쨋거나 오늘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호주에는 버거킹이 없고 헝그리잭스가 있는 EU!
지금까지 호주에는 영 연방국가?라서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 없는것으로(소문) 알고 있었는데... 사실 호주에는 이미 버거킹이라는 레스토런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헝그리잭스로, 그리고 이름 소송을 해서 이겼지만 이미 모든 호주사람들이 헝그리잭스로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냥 그대로 이름을 사용하도록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것 역시 카더라지만 왠지 신빙성있는.. ㅎㅎㅎ 그나저나 처음 상호에 KING이 못들어간다고 했던 그 분은 살아는 계신지. 참 신기하고도 그럴듯한, 믿을만한 이야기로 지어내주셔서 재밌게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네요 ㅎㅎ

그나저나... 연휴... 참 좋네요.
너, 나, 우리, 나를 아는 사람들, 내가 아는 사람들 모두 병신년부터는 더 많은 복과 행복(같은 복이긴 하군요) 원하는 것, 돈! 모두모두 받고 이뤄지고 가지시길!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20151205 마느님이 하사하신 첫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 900R 갈축!

키보드를 자꾸만 고민을 했는데, 옆에서 보던 마느님이
  = 살려면 사라~
  - 55555!!! 감사합니다!
오늘 용산 기계식 키보드 타건할 수 있는 매장 3군데를 모두 돌았습니다.

저같은 쪼랩과 숫기 없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와도 관심을 주지 않으시는 주인장님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걸 싫어 하시는 분도 있고 뭐 개취니까요?! ㅎㅎ 쨋든 모든 주인장님들이 그래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쳐봤는데
1. 오! 느낌 괜찮은데? 마느님도 저도 모두 사고싶었던 종류 불문 청축! 특유의 딸깔딸깍소리와 판에 닿는 느낌. 너무나 좋더군요. 마느님도 나중에 우리 피씨 생기면 꼭 청축을 써보고 싶다고 ㅋㅋㅋ 이제 집에 청축 2개를 똭! 놓고 게임방처럼 꾸미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10년 안에... ㅡㅜ 그러나 회사에선 쓸수 있겠지만(지금 회사가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역시나 거슬려 하실 분들이 계실것 같으니 패스했습니다. 청축 진짜 사고싶습니다. ㅠㅠ

2. 오?! 의외로 괜찮네? 했던 한성 어떤 키보드 적축! 느낌이 좋더군요. 그리고 반발력이 좀 있어서 느낌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쪼랩에 초짜라 키보드명 그런거 모릅니다. 하지만 역시 가성비의 한성이라는 느낌이 많이 왔습니다. ㅎㅎ

3. 원래 사고싶었던 레오폴드 750r 텐키리스 적축! 타건도 할 수 없었던 기억인것 같습니다? 타건은 했나? 암튼 그다지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그런지... ㅎㅎ 그리고 리니어 흑축도 쳐보고 싶었는데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생각도 없이 키보드 타건해보느라 모르겠습니다.

4. 진리의 레알포스! 마느님도 쳐보더니 아~ 왜 비싼건지 조금은 알겠다~ 안누르는 것 같아~! ㅎㅎㅎ 뭐... 가격이 가격이니 그냥 넘겼습니다(마느님 왈 = 살꺼면 그냥 한번에 좋은거 사!!). ㅎㅎㅎ 사랑합니다 마느님!!!

5. 계획에도 없던 레오폴드 FC900R 갈축, 으아니?! 이거 뭐야!! 느낌이 좋잖아?!!! 게다가 마느님이 오른쪽 숫자 키 패드 없으면 불편할껄?! 해서 그냥 생각에도 없는 900R을 ㅎㅎㅎ 그냥 질렀습니다. 솔직히 구산넷컴에서 한 30분 망설이면서 막 키보드만 뚜들기니까 마느님이 그냥 빨리 질르라고 ㅎㅎㅎ 역시 마느님은 진리입니다. 혼자 갔으면 그냥 안사고 왔을거 같아요.

지금 구입한 첫 기계식 키보드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느낌이 좋고 설레네요. ㅎㅎ
이제 기계식 입문했으니 다음에는 청축 2개를 지르면 키보드는 더이상 네이버!
전 직장에서 쓰던 팬타그래프 키보드가 너무 좋았어서 그것을 샀으면 좋았을 것을 단종이 되어서 너무큰 지출을... ㅠㅠ 이번달 벌써 300을 넘게 썻네.....
버는건 150인데 맨날 적자..ㅠㅠ

어쨋거나 그럼 오늘은 키보드를 안고 자야겠습니다.
20000!!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20151203 이직 후 한달이 지났다!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1. 계속 욕심이 생깁니다.
2. 당분간 안드로이드, 서버API, php를 주로 MySQL과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3. 회사를 그만 두는것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ㅠㅠ 
4. 역시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남의 부탁을 들어주기 힘든것은 기저에 깔린 생각. 즉, 귀찮아서 하기 싫다 인것 같습니다. 항상 sosang횽처럼 내 시간도 기꺼이 남을위해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5. 아마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비슷한 흐름대로 얼티메이텀 케이스 메니져를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데 발렌타인 17뇬산을 들고 헤롱대고 있으니까 저는 힘이 듭니다.
그나저나, 30년산은 얼마나 맛날지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ㅎㅎ
한 두 어병 사고싶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발기찬 외톨이가 되어야겠다 생각합니다.

방문 숫자도 20000을 돌파해 기분이 좋습니다.!
키보드도 사야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