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무서워서 구더기 못담군다더니... 정말이네요. 무서워요 SNS에 글쓰기.
어휴... 그나저나 근태에 지각이 추가된다면 반드시 정시 퇴근도 넣어주세요!
-----
근태? 지각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한 달이었습니다.
근태에는 지각은 포함되지만, 정시 퇴근은 포함되지 않는 게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지각 끽해야 몇 분 늦는 건데 사정이 있어 좀 늦을 수 있지 하는 부분도 이해가 갑니다.
일단 저는 대학을 제외하고 초, 중, 고, 3번의 회사 생활 중 지각한 횟수가 2번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첫 지각은 첫 회사에서 짤릴(?) 당시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어차피 짤릴 거 걍 잠이나 더 자자' 하고 느지막하게 출근을 했었습니다. 아마 그만두는 당일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수님의 심기를 불안하게 해드린 죄를 지금도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_<
그리고 두 번째 지각은 지금 회사,
출근 둘째 날, 지하철 지연 + 버스 막힘으로 인해 약 3분 정도 지각했는데 책임 직급을 가진 분에게 굉장히 혼이 났습니다. 걸어와도 15분인 거리를 막힌다고 늦는 게 말이 되느냐며... 어?! 뭐 변명이야 많지만 늦은 건 늦은 거니까요.
기본적으로 저는 출'퇴'근 시간은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공기 같은 약속'마저도 쉽게 생각하고 왕왕 어긴다면, 신뢰할 수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겠습니다.
추가로, 시간약속 안 지키는 친구 굉장히 굉장하게 싫어합니다. 근데 이런 친구는 보통 좀 매력적이죠. 근데 매력도 없는 사람이 그런 식이라면 굉장히 사양하고 싶습니다. ^^;
저는 속도 좁고 멍청하기 때문에 수 없이 인맥 정리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이 오늘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 곧 잊혀지겠죠?
안녕히 가세요... 어쩔 수 없이 뵙게되면 인사는 해 드릴게~
댓글 없음:
댓글 쓰기